재건축 재개발은 모두 낡은 주택 및 건물을 허물고 새롭게 짓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렇지만, 더 깊게 들어가면 그 의미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재건축 재개발 차이
재건축: 건물만 다시 새우는 것
재개발: 개발을 다시 하는 것
건축은 건물만 새롭게 새우고 개발은 주변 인프라 등 기반 시설도 같이 건설하고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재건축은 건물만 부수고 다시 짓는 것으로 주로 서울 강남지역에서 재건축을 많이 합니다.
건물 이외에 도로 및 공원 등 주변 인프라 전체를 개발하는 것이며 기반 시설이 불량하거나 낙후된 곳을 싹 밀어버립니다. 전체적으로 시설을 새로 짓습니다. 서울 강북지역이 재개발되는 걸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재건축 및 재개발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으로 인해 많은 규정을 받고 있습니다.
재건축은 기반 시설이 양호할 경우 재건축은 안전진단 절차 필수해야하고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합니다. 재개발은 기반 시설이 열약하면 재개발을 하는데 법적요건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재건축 재개발의 차이는 성격적으로 명확한 차이가 있는데요. 재건축은 민간 주도 성격이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주도합니다. 재개발은 구역을 지정하는 공공주도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를 신축 아파트로 건축하면 해당 아파트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재개발은 주민 사정이 있고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그대로 살기 원하는 주민들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습니다. 공공 주도적인 성격이 강할 수 있습니다.
주거정비 지수제가 폐지되는 서울시에서도 개발 활성화 정책을 펼치려고 하기 때문에 재개발 또한 민간 주도 성격으로 바뀔수도 있습니다.
토지와 건물 동시에 소유해야할 조합원이 자격이 생기며 재개발은 둘 중 하나만 소유해도 조합원의 자격이 취득됩니다. 조합원의 대상 범위가 재건축과 비교했을 때 재개발이 대상 범위가 넓고 지상권자도 조합원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재건축 재개발 차이